​코스피 기관 '팔자'에 2170대로 '털썩'…코스닥도 1% 하락

2019-04-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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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6일 기관 매도세에 밀려 2180선을 내줬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9포인트(0.51%) 내린 2179.3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37포인트(0.56%) 내린 2178.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8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11억원, 34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2.00%), 현대차(-1.81%), LG화학(-1.78%), POSCO(-2.30%), 현대모비스(-0.88%), LG생활건강(-0.50%), 신한지주(-1.69%)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4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80%), 철강·금속(-1.50%), 의료정밀(-1.43%), 은행(-1.38%) 등이 약세를 보였다. 건설(2.25%), 운수창고(0.65%), 의약품(0.47%), 음식료품(0.23%)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3포인트(1.26%) 내린 741.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억원, 9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6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1.66%), 신라젠(-0.63%), 포스코케미칼(-1.78%), 메디톡스(-0.71%), 에이치엘비(-2.29%), 스튜디오드래곤(-0.11%), 셀트리온제약(-0.17%) 등이 내렸다.

반대로 셀트리온헬스케어(1.08%)와 펄어비스(1.43%) 등은 올랐고 헬릭스미스는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6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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