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정상회담]회담 마친 김정은, 오후 전용열차로 北 돌아갈 듯

2019-04-26 11:27
  • 글자크기 설정

예정된 현지 시찰 일정 취소하고 이른 귀국길 올라

[사진=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러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귀국 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러시아 타스 통신은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26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이라며 "오후 3시에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에서 공식 환송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4일 러시아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튿날인 25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날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함께 러시아 태평양함대 2차대전 전몰수병 추모시설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코줴먀코 주지사가 주관하는 오찬에만 참석한 뒤 귀국 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귀국길 역시 전용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