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저점 하반기 회복 기대" [유진투자증권]

2019-04-26 08:1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SK하이닉스 실적이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유진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2600억원, 79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6조7700억원)과 영업이익(1조3700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 기간 디램과 낸드 출하량은 각각 14%, 23%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반대로 평균판매가격(ASP)은 디램(22%), 낸드(16%)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디램과 낸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며 "출하량은 늘고 가격은 안정되면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1조원 중후반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5조5000억원으로 5% 하향 조정됐다. 이에 비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0조9000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승우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 회복 조짐과 낸드 현물가격 상승, 메모리 업체들의 생산 조절, 원화 약세 등은 긍정적인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