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은 지난 24일 문희상 의장의 한국당 임의자 의원 볼 감싸기를 규탄하기 위한 비상의원총회에서 "저도 좀 키가 좀 작습니다"라며 "키 작은 사람은 항상 그 어떤 자기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좀 열등감이 있다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이자 의원은) 정말 결혼도 포기하면서 오늘 이곳까지 온 어떻게 보면 올드미스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그렇게 모멸감을 주고, 그렇게 조롱하고"라고 말했다.
성추행 문제는 이날 자유한국당이 문희상 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도중 발생했다. 자유한국당은 문희상 의장실을 찾아 "오신환 사개특위 위원의 사보임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80여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문 밖으로 나가려는 문 의장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가운데 임 의원이 앞장서 막으며 문 의장과 신체접촉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