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화재, 인명피해 없어…발생 원인은?

울산시 울주군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19분께 울산시 울주군 대정리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 2공장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전기 관려련 장치가 들어있는 콘텐스뱅크 일부를 태운 뒤 소방서 추산 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40여 분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근무 중인 공장관계자가 처음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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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콘덴스뱅크에서만 부분적으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관련 장치 노후화나 자체결함 때문에 생긴 화재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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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