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량인 착한수레는 노약자와 임산부 등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교통수단으로 안양도시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맡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당시 3대로 첫 운행에 들어간 착한수레는 그간 꾸준히 증차돼왔으며, 이번 10대 추가도입으로 현재 총 38대로 늘어났다.
차량이 늘어난 만큼 고객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안양지역(안양, 군포, 의왕)에 한해 1천2백원으로 일반 택시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관외지역은 기본요금 1천2백원에 1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해당하는 주민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신청해 승인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공사 김영일 사장은 “착한수레가 늘어난 만큼 이동서비스도 확대하겠다며,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