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수행비서와 담당 부서장과 함께 도보로 출근하며,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과 가로수 등을 살피고, 나무가 고사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어 고교생들과 교통봉사대원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지구의 날을 맞다 본청 직원을 비롯, 각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자가용 운행자제를 요청했고, 이들은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모습을 자율적 분위기속에 펼쳤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한 대학생이 조직한 환경보호촉구 집회가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생활 실천하고자 매년 지구의 날 전후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서 중앙공원을 무대로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가정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