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1년 구성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광명,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야영장, 도심 속 공원이 함께 공존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초막골생태공원 조성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인정 기준에 외국인 주민 수를 반영하고 공익사업 추진에 따른 수용주택 존치 시 이축을 허용하는 법령 개정 건의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한대희 시장은 “회원 도시들의 주요 사업들이 초막골의 생태환경처럼 역동적이고 생명력 있게 추진돼 경기 중부권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진정한 상생과 협치의 성공 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