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9일 코웨이는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22.17%를 웅진씽크빅에 전량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최대주주는 웅진씽크빅으로 바뀌었다.
이선화 연구원은 "시장에서 우려하던 최대주주의 자금 조달 이슈가 일단락 됐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금 시장은 웅진코웨이의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 인수를 위해 투입한 자금은 약 2조원대다. 이 중 1조6000억원을 외부차입과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했기 때문에 연간 이자비용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이유로 웅진코웨이는 높은 배당 성향(75%대 전망)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렌털 매출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십과 일시불 매출은 신규 렌털 판매 증가로 추세적인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금융리스는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