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선체가 올라와 있는 전남 목포신항 일원에 추모 리본이 묶여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4423684887.jpg)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선체가 올라와 있는 전남 목포신항 일원에 추모 리본이 묶여 있다.[연합뉴스]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밤 사고해역과 인접한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 등대에 달무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4638967360.jpg)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밤 사고해역과 인접한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 등대에 달무리가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오전 뉴스를 챙기다가 전남 진도 해역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는 뉴스를 접했지만 이내 전원 구조라는 뉴스 자막을 통해 큰 일이 없는 하루겠구나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다 이맘 때 쯤, 아니면 조금 더 일렀는지 모르겠다. 전원 구조라는 뉴스가 오보로 밝혀지고 사태가 심상치않게 돌아간다는 것이 방송과 인터넷 뉴스를 통해 전해지기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4750116575.jpg)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
결국 5년 전 이날 16시 경 후배 사진기자를 진도 팽목항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4838343618.jpg)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헌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아이들 이름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016398090.jpg)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단원고등학교 희생자 유가족이 전남 진도 맹골수도 인근 사고해역을 찾아 아이들 이름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단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다시 봄, 희망을 품다'에서 학생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109269537.jpg)
단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주기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다시 봄, 희망을 품다'에서 학생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리본을 가방에 달아주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300761207.jpg)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리본을 가방에 달아주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5년간 역사책에 들어갈만큼 큰 뉴스들이 가득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지만, 정확히 무엇이 얼마나 변했느냐고 물어본다면 사실 잘 모르겠다. 세월호 참사 10일 전 태어난 큰 딸이 이제 유치원에 들어갔고, 학부모가 된 나로서는 그저 이 아이가 잘 성장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가고 있길 바랄 뿐이다.
![단원고등학교 학생 희생자 유가족이 녹슨 세월호 선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401215517.jpg)
단원고등학교 학생 희생자 유가족이 녹슨 세월호 선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 일대에서 추모객들이 '바람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팽목항 주변을 걷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505589407.jpg)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 일대에서 추모객들이 '바람길 걷기' 행사에 참여해 팽목항 주변을 걷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기억 공간'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600431694.jpg)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기억 공간'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한 참석자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658296652.jpg)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5주기 추모식'에서 한 참석자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유가족들이 봉안함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801455380.jpg)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서 유가족들이 봉안함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국제대에서 열린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에서 제주국제대 학생들이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16/20190416155941750574.jpg)
제주국제대에서 열린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에서 제주국제대 학생들이 추모 공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