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12일 오전 10시 37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 아버지 조양호 회장 빈소에 도착했다. 조 사장은 무거운 표정으로 말없이 빈소로 바로 들어갔다.
이어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1시 6분께,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1시 22분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들도 별다른 발언 없이 빈소로 바로 향했다.
다만 부인인 이명희 전 이사장은 지금까지 장례식장에 도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