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족을 선정해 부·모 2명의 왕복 항공료(최대 150만원)와 성남지역 관광, 2박 3일간 숙식을 지원한다.
결혼 기간과 성남시 거주 기간이 3년 이상(3월 31일 기준)이면서 이 기간에 모국 또는 해외에 간 적이 없는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내면 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모국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우선 선정해 내달 19일 지구촌 어울림 축제 때 초청 증서를 준다.
초청받은 부모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가 지원하는 숙소에 머물면서 사위 또는 며느리가 된 가족과 일정별 지역 관광, 환영식 등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성남시가 짠 일정을 마친 뒤 귀국은 각 가족이 희망하는 날에 이뤄진다.
시는 최근 10년간 결혼이민자의 모국 방문 지원 사업(62가족, 236명)을 펴다 올해 처음 부모를 성남에 초청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두 가지 방식은 격년으로 번갈아 시행된다.
한편 성남지역에 정착해 다문화가정을 이룬 결혼이민자는 570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