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이 사고 해역에 상당한 해군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종된 전투기를 이들 국가에서 먼저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전문가로 활동했던 톰 무어는 자시의 SNS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실종된 일본 전투기를 확보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한다면 아무리 비싸도 지나치지 않을 대단한 것"이라고 적었다.
4천61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F-35A의 대당 가격은 1억 달러(약1190억원)에 달한다.
특히 스텔스 기능은 기체의 모양, 엔진, 도료는 물론 수백만 줄로 이뤄진 통제 소프트웨어 코드가 집합된 F-35A 시스템 그 자체이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군사전문지 워존의 타일러 로고웨이 편집장은 "F-35A 전투기가 태평양 해저에 가라앉았다면 아마도 냉전 이후 최대의 해저 첩보수집 및 방첩 작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각난 F-35A를 해저에서 회수해 역설계하는 것은 어렵지만, 각각의 파편들이 갖는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폭스뉴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