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청 안민관 3층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찾아 관계관들과 실질적인 문화관광 상생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 도청자리에 위치한 대구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대구시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 지사는 문화예술 공간인 수창동에 소재한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을 찾아 지역 청년들의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관람한다. 이어, 포항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살펴보고 관계관들과 후속대책을 논의한다.
양 시·도지사는 각자의 일정을 소화한 후, 대구경북 상생과제인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모인다.
대구시·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진규 포항영일신항만(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출입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를(MOU) 체결한다.
이후, 양 시·도지사는 대구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에 포항시민들과 함께 참석해 그 뜻을 나누며 교환근무를 마무리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형성 등 시도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북방경협 활성화로 환동해권에 거대한 시장이 열리고 대구경북의 미래는 동해안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영일만신항 이용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대구·경북 상생을 통해 시도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