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인보사' 판매중단 여파로 이틀 연속 약세

[사진=아주경제DB]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 중단 여파로 2일 장초반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8.63% 내린 4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도 15.11% 하락한 2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세포)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의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다만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위탁생산 계약에 3%대 상승
• ​​다시 도마 오르는 '한국증권 발행어음 징계'

이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구성 성분 자체가 바뀐 것이 아니라 분석 기술 발전에 따라 세포의 명칭이 바뀐 것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