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점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수렴하기 위한 청소년정책학교를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올해년도 안양청소년정책학교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달 11일 개강식을 갖는다.
안양청소년정책학교는 청소년의 사회적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첫 개설됐다.
관내 거주하는 14세 이상 19세 이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청소년정책학교 참가에 응모해 볼 만하다.
정책학교 참가 청소년들은 4월부터 8월까지 정책제안에 대한 워크숍·멘토링 과정을 통해 평소 느껴왔던 안양에 대한 생각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정책학교 수강 중인 학생들에게는 9월로 예정된 정책 제안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서 거론된 주목할 정책 중 하나는 2017년 평촌학원가 금연거리 지정이다.
어른들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날카롭게 지적해 반영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