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4/01/20190401154943911590.jpg)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창립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 = 기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1일 창립 30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향후 혁신성장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정 이사장은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해 기술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66만건의 기술평가와 345조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시 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기업) 572개 중 527개(92.1%), 코스닥등록기업 1351개 중 1112개(82.3%), 유니콘기업 6개 중 4개가 기보의 지원을 받았다.
정 이사장은 “지난 3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기보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 집중지원 ▲개방형 기술평가 플랫폼 ▲중소기업의 기술지킴이를 향후 발전전략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