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성역사관 재개관, 새롭게 전시 예정인 충남 유형문화재 제127호 전일상 영정[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올 4월 2일부터 새롭게 바뀐 상설전시실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홍주성역사관은 홍성군의 대표적 공립박물관으로서 2011년 개관 이래 ‘홍주목사’전 등 5차례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3,962점의 유물을 수집하여 전시와 유물 보존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충남 유형문화재 제 127호 <전일상 영정>과 제 147호 <전운상 영정>을 함께 전시하여 조선시대 대표적 무인인 담양전씨 집안의 형제들을 나란히 소개하였다. 또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이간이 한원진에게 보낸 편지> 등 고문서들의 해석과 설명을 추가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및 도표를 제시했다.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강애란 소장은 “홍성의 대표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홍주성역사관에 방문했던 관람객들이 다시 한 번 역사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 관람을 독려했다.
한편, 홍주성역사관은 올 6월 28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홍성의 독립운동사를 조망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