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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코오롱티슈진 자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제조·판매가 중단되며 앞으로 개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하락한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개발 단계부터 현재까지 구성 성분을 변경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체 공장과 해외 CMO를 통한 생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치료제 간 유사성을 검증해왔다"며 "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대로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주성분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영 연구원은 "임상 3상을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용신약(IND) 신청서에 기재된 주성분 역시 변경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임상 재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