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재 국회의원. [사진=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 8억 원과 아트센터 조성공사 사업 2억 원, 기계천 하상준설 사업 3억 원 등 총 13억 원이다.
매년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전문 교육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농업인교육복지관이 건립되면 3만여 명의 흥해읍 인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연 2만여 명 이상에 대한 농업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중앙동에 위치한 아트센터에 공연발표를 위한 쇼케이스 및 소통공간을 확대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예술단체는 물론 동호회의 공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한 ‘기계천 하상준설’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하천 아래 퇴적된 토사를 정비함으로써 우천 시 범람 위험을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게 된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교육시설 확충과 농업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포항 북구에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