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DB] 현대일릭트릭이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으로 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영업 외 부문에서 자산 손상차손과 변압기 반덤핑 관련 비용 선반영 등 각종 일회성 요인으로 결국 순이익은 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이 1분기에 실적 개선을 이루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1638억원…전년 동기 比 91.8% 증가정기선 HD현대 부회장 "Xite 혁신으로 인류 미래 변화시킬 것"(영상) 한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 감소와 지난해 중동 수주 부진의 영향 지속, 더딘 조선소향 물량의 개선 속도를 고려하면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을 19.7%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현대일렉트릭 #흑자전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