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프 대변인은 기자들과 화상통화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시기와 장소, 회동 방식 등과 관련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는대로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집사’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날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창선이 이날 오전 현지 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뒤 국제선 탑승구로 향했다"며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