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넷플릭스형 '게임 구독서비스' 선보인다

애플이 넷플릭스형 게임 구독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월 정액으로 유료게임을 무제한 즐기는 서비스로, 구글이 발표한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 게임을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와는 또 다른 형태의 차별화 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25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초청 행사에서 앱스토어에 프리미엄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월 정액 구독형 게임 서비스는 구글이 최근 공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테디아(Stadia)와는 다른 방식이다.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유저가 월 정액을 지불하고 게임에 접속해 개발자가 제공한 게임을 이용하게 되는 구조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출시된 마인크래프트, 전염병주식회사, 풋볼매니저 등 유료게임들을 월 정액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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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새로운 서비스의 수익을 각 게임 이용시간에 맞춰 개발사에게 분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애플 초청 행사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뉴스 구독 서비스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