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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코가 선보인 메니 EV 110 (킴코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5/20190325135437607769.gif)
[킴코가 선보인 메니 EV 110 (킴코 제공)]
대만의 스쿠터 제조사 킴코(光陽工業)의 필리핀 법인이 22일, 마닐라 수도권 파사이시에서 전기 스쿠터 '메니 EV110'을 선보였다. 우선 배터리 고속 충전 스탠드를 각 지역에 설치한 후 발매에 나선다.
메니 EV는 착탈식 배터리 방식의 킴코 전기 스쿠터 시스템 '아이오넥스'를 탑재한 모델로, 대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최대 5개까지 탑재 가능하며, 최대 충전 후 항속 거리는 200km라고 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km.
충전 스탠드는 빈 배터리와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하여 충전 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방식을 도입한다. 충전 스탠드의 보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제휴관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