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국회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 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내달 5일에서 11일까지 열린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는 왕벚나무 1886그루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 13종 8700여 그루가 시민을 맞게 된다.
벚꽃축제를 대표하는 '진해군항제'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36만 그루 왕벚나무가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전야제는 물론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을 비롯해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도 축제 기간 중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된다.
'경주 벚꽃축제'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경주시 첨성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벚꽃음악회가 현대호텔 옆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리며, 벚꽃버스킹 페스티벌은 경주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벚꽃운동회는 첨성대 옆 잔디밭에서 6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된다.
대구에서는 '이월드 별빛벚꽃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린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는 30여 종의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2만 평 축제장에 수백 개의 벚꽃 포토존이 있으며, 높이 103m까지 올라가는 놀이기구 '스카이드롭'을 통해 스릴과 벚꽃의 아름다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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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월드 별빛벚꽃축제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5/20190325135735109960.jpg)
[사진=이월드 별빛벚꽃축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