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남북군사회담 개최가 사실상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9·19 군사분야 합의서'의 조속한 이행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군통신선을 이용해 북측에 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했지만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군사합의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DMZ(비무장지대) 내 공동유해발굴에 나서기로 돼 있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북측은 지난 22일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인원을 모두 철수해 공동유해발굴 작업 개시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기사軍, '9·19 군사합의' 이행 위한 남북군사회담 제의…"北, 아직 답변 없어"한국당, 정경두 해임건의안 오늘 제출 예정 남북은 올해 200여개(남측 50여개, 북측 150여개) 전 GP 철수 및 JSA 자유왕래, 군사공동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불투명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 #국방부 #군사 #남북 #합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