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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22/20190322144848720862.jpg)
[사진=웨이보 캡처]
우리 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공기가 나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기환경 체감 수준이 '나쁘다'는 답변이 36.0%였다. 지난 2012년 조사에서는 불과 16.8%에 불과했다.
경제 주체들이 환경에 지불하는 지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환경 분야 예산은 2017년까지 근 10년 동안 전체 예산의 2%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선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 한국사회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20.5%로 2016년 대비 7.3%포인트 늘었다. 사고 건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화재 건수는 4만2천건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2017년 기준 자동차사고 건수는 21만6천335건, 자동차사고 사망자 수는 4천185명으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2017년 총 범죄 발생 건수도 182만5천건으로 전년보다 9.1% 감소했다. 강도 범죄가 -16.2%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고 살인(-9.5%), 절도(-9.4%)도 큰 폭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