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1일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이사회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국제 관계 전문가로 꼽힌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