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클릭아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16일, 수도 프놈펜의 북부에 위치한 캄퐁치낭 주와 캄퐁톰 주를 잇는 교량과 도로 정비 계획을 밝혔다. 건설되는 교량의 길이는 약 3900m이며, 완공되면 캄보디아 최장 교량이 된다. 훈센 총리는 이날 캄퐁치낭 주에서 개최된 물 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도로는 캄퐁치낭 주 랜 지역과 캄퐁톰 주 스툰센 지역을 잇는 약 57km이며, 교량은 톤레사프 호 등 3개 하천을 가로지른다. 현재 이 지역을 왕복하려면 수십km를 돌아가야만 하지만, 교량과 도로가 부설되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훈센 총리는 "이전부터 치밀한 조사를 통해 건설계획을 추진해왔다. 자연환경이나 어업에는 악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 예방...협력 방안 논의한덕수 총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면담…"대북정책 지지 당부" #1 #2 #3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