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검찰이 포스코 포항본사 임원의 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3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검사와 수사관 등 6∼7명은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본사 내 6층 투자엔지니어링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은 서류와 컴퓨터 일부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포스코로부터 일감을 따내기 위해 자동차업체 임원 A씨가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 임원에게 로비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엔지니어링실은 포스코의 내부설비 공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관련기사포스코, 베트남 응에안성 LNG 발전소 사업 투자 관심…'3조 규모'포스코이앤씨, 세계조경가협회 'AAPME 어워즈' 최우수상 포스코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아직 정확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본사 #검찰 #압수수색 #금품비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