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추진

2019-03-12 10:4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화재취약계층 주민들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등 주거지의 규모에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한 소방시설을 말한다.

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17년 11월에 제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0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258가구에 지원하는 등 5년 동안 총 677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방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세대 등이다.

신 시장은 “모든 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시설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화재취약계층의 경우에는 기초소방시설의 설치 비율이 낮은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