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항공사·가스공사·항만공사·매립지관리공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동참

2019-03-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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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 434톤, 황산화물 22톤, 초미세먼지 2,4톤, 온실가스(CO2)65,583톤 감축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8일 ‘대기질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4개 국영공사와 협약하고, 지난해 추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등 배출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오염원의 감축과 단기적 및 중·장기적 투자를 유도하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자발적 감축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4대 국영공사가 총 441억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여 질소산화물(NOX)은 434톤, 황산화물(SOX)은 22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는 6만5583톤과 미세먼지(PM10) 2.6톤 초미세먼지(PM2.5) 2.4톤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오염물질 저감효과로 NOX는 승용차 21만7000대를 1년간 운행 정지하는 효과, SOX는 벙커C유(황함량 0.3%기준) 4,872톤 연소 시 발생하는 양을 감축하는 효과, CO2는 30년생 소나무 562만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한다.

그동안 주요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항공유를 전기로 대체)운영 △고압 선박육상전원공급 설비 설치 및 운영(정박 중인 선박에서 사용하는 NOX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벙커-C유를 전기로 대체) △매립지의 비산먼지 저감사업 및 차폐수림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 준공 △가스연소식기화기의 NOX 저감시설 운영 등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사업을 성실히 추진했다.

백현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큰 성과를 거둔 것은 각 기관이 인천지역의 대기질 관리가 공동 책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행하였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인천시는 올해까지인 협약기간을 4개 공사의 합의를 거쳐 협약기간 연장을 통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성과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한국가스공사와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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