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도시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가 전복돼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1시 13분경 베트남 남부 도시 판티엣 휴양지 무이네 지역에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버스는 베트남 현지 운전사가 운전했고, 이 운전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탑승자들은 “버스가 갑자기 길 밖으로 벗어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탑승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향후 사고자들이 모두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