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서늘한 듯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목소리의 소유자 김필이 출연했다.
2017년, 입대 전의 마지막 방송으로 스케치북을 택했던 김필은 소집 해제 이후 첫 방송 또한 스케치북을 선택, “정말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며 설렘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필은 스케치북 첫 단독 출연을 맞아 맨 처음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서부터 8년간의 라이브 클럽 아르바이트, 신종사기로 착각했던 '슈퍼스타K6' 출연 비화 등 음악 하나 만을 바라보며 견뎌왔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마치 김필 편 ‘원나잇 딥 토크쇼’를 보는 듯한 대화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원조 음섹남’ 김필이 신곡 ‘목소리’를 발표한다. 팬들이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을 본 후 깊은 감동을 받아 만들게 됐다는 ‘목소리’는 3월 7일 발매 예정이며, 김필은 해당 앨범을 포함해 많은 곡 발표는 물론 여러 무대에 설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김필은 존경하는 선배 김광석의 커버곡이자, 유튜브 조회 수 1900만 회가 넘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신곡 ‘목소리’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