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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아동청소년센터 사무편람_표지[사진=화성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3/06/20190306112514610496.jpg)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사무편람_표지[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설립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 초 교육 문화 돌봄 정서 격차를 겪으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초 표준 운영규정을 담은 사무편람을 발간하면서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를 시립아동·청소년센터로 전환 운영하고, 7월에는 봉담읍에 개관하는 어린이문화센터 4층에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총 10개소의 센터를 조성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된 사무편람에는 설치 목적, 위탁대상, 운영 및 기능, 직제, 인사, 안전보건관리, 회계 등 15개 분야 약 460쪽 분량으로 센터 운영 전반이 망라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기보다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지는 아픈 현실을 시가 나서서 고칠 것”이라며,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얻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