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직원 상호간 존중·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매매의 불법성‧위해성을 알리며,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성(性)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미선 강사는 ‘세상은 변한다’를 주제로, 폭력에 대한 감수성 향상·인식 변화, 폭력이 지속되는 이유,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화된 각종 폭력에 대한 예방·대응방안 등에 대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 시작 전에는 경찰청의 ‘빨간원 캠페인’에 동참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는데, ‘빨간원 캠페인’은 ‘나는 불법촬영을 하지 않고 감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휴대전화 카메라에 빨간원 스티커를 붙이는 것으로, 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은 물론 일반시민 대상 교육을 추진하여 4대 폭력 예방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