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美 디스플레이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2019-03-05 08:54
  • 글자크기 설정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럭시S10에 '엑설런트A+' 부여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색정확도 전작 대비 획기적 발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다."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가 4일(현지시간)갤럭시S10 디스플레이에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부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세부 화질평가를 실시, 야외시인성·소비전력·색정확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작 '갤럭시S9' 대비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또렷이 보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야외시인성이 갤럭시S9보다 크게 향상됐다. 갤럭시S10의 최대 밝기는 1215cd/㎡로 갤럭시S9의 1130cd/㎡보다 6.9% 더 밝아졌다.

소비전력은 전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동일 휘도와 면적에서 평가한 결과, 갤럭시S10의 소비전력은 1.54W로 갤럭시S9의 1.7W 대비 9.4% 향상됐다.

색정확도의 경우 갤럭시S10은 갤럭시S9의 0.7JNCD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수준인 0.4JNCD(DCI-P3, 내츄럴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됐다. JNCD는 색 표현력의 정확도를 표현하는 단위로, 값이 낮을수록 우수하다. 평가 결과는 갤럭시S10이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실제의 색상과 가장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을 의미한다고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개선을 위한 유해 블루라이트 감소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10이 패널 설계 변경을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S9 대비 42% 낮췄다고 밝혔다.

앞서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글로벌 인증평가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블루라이트의 획기적 감소로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 삼성 OLED의 화질과 성능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갤럭시S10 디스플레이는 밝기, 야외시인성, 소비전력, 색정확도, 블루라이트 감소 측면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