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관련,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마스크 착용 등 옥외노동자 건강보호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살펴보고자 이뤄졌다.
김상환 지청장은 “주차요원과 카트정리원 등 장시간 옥외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를 지급하고 휴식을 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청장은 이어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준비해 온 마스크를 노동자들에게 건네고 격려했다.
한편 안양지청은 지난 2월 27일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사업장에 배포한 바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3월~5월 중 비상저감조치 발령 또는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취약사업장에 대해 가이드 이행실태를 본격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