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내 車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방안 검토 중”

2019-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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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향후 빠른 성장세가 점쳐지는 유럽 배터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LG화학 관계자는 4일 “(유럽의) 차 배터리 공장 신설 및 기존 공장 증설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며 “이같은 과정을 거쳐 연간 차 배터리 생산량을 2020년 11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건설 지역 및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BMW, 벤츠, 아우디 등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밀집한 독일 인근 지역의 건설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EU 에너지연합을 담당하는 마로스 세프코피치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2500억유로(약 318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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