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날짜에 ‘3’이 두개 겹치는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맞아 돼지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국민가격 31’ 행사를 열고 3월 한달 간 31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삼겹살데이 행사 가격인 1,344원보다 27%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 판매 가격 기준 2016년 이래 최저가다. 이마트는 판매 물량도 평소의 8배 수준인 400톤 가량을 준비했다.
특히 이마트는 삼겹살 데이 행사 기간인 6일까지 이마트 삼겹살 기프티콘을 이용하게 10%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펼친다.
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11시까지 12시간 특가로, 1만원 삼겹살 교환권을 1000원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한다. 기프티콘을 사용하면 100g에 882원꼴로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기프티콘은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기프티콘을 보내주고 싶은 사람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선물이 가능하다. 총 2만장 한정으로 1인당 3장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교환 유효기간은 60일이다.
도드람한돈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까지 도드람한돈 더블팩을 정상가격에서 39% 할인한 가격인 6500원에 판매한다. 도드람한돈 더블팩은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특수부위로 구성돼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멀티 푸드다.
하나의 상품을 구매하면 삼겹살(구이용, 200g)은 물론 등심덧살(200g), 갈매기살(200g) 혹은 항정살(200g) 중 하나를 맛볼 수 있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삼겹살 구이용, 보쌈용 500g을 7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편, 도드람한돈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 해썹(HACCP) 인증은 물론 체계적인 콜드체인시스템으로 돼지고기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