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오후 6시 10분께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을 나섰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를 제공해 준 베트남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날 오전 하노이를 찾은 폼페이오 장관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30분 베트남 외교부 청사에서 민 장관을 만나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15분(한국시간 11시15분)께 하노이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에 앞서 27일 오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