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하락한 2231.69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9포인트(0.10%) 내린 2230.37로 출발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는 우리 증시가 이번 주 북·미 정상회담 등 대형 이벤트가 있는 만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과 13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2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현재 전거래일 대비 0.89포인트(0.13%) 오른 751.3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과 19억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7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1.16%)와 신라젠(0.27%), 바이로메드(0.32%)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CJ ENM(-0.85%)과 포스코켐텍(-1.00%)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마감 기한 연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3%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2%와 0.36% 올랐다.
주요 지수가 장 후반부터 상승폭을 줄였는데, 이는 무역협상 기대가 이미 상당히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