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중국 완성차 업체에 1조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지난 25일 7.97% 상승한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총 수주 규모는 1조2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후 비슷한 수주가 이어질 경우 그동안 오로지 현대·기아차에만 의존했던 현대위아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