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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25/20190225184654201700.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분쟁이 곧 해결될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내린 1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내린 1122.8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미주지사협회(NGA) 연회에서 "모든 일이 잘 되면 앞으로 1∼2주에 걸쳐 아주 큰 소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합의에 "아주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대(對)중국 관세 인상 시한을 기존 3월 2일에서 뒤로 미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