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택한 영화 잘 나가네"... '극한직업'·'사바하'·'증인' 트리플 흥행

2019-02-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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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IBK기업은행이 투자한 영화들이 올 상반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투자한 '사바하'와 '극한직업' '증인'이 모두 1~3위 박스오피스에 올라 있다.

전날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사바하로 31만3340명을 동원했다. 극한직업이 18만5585명의 동원관객수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기업은행은 사바하에 직접투자 3억원, 간접투자 약 1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자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인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발생하는 일을 담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본 후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 번 더 보겠다'는 관객들도 늘면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극한직업 역시 기업은행이 '찜'한 영화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현재까지 총 1541만7324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한달을 넘겼지만 여전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업은행은 극한직업에 직접투자 7억원, 간접투자 9000만원 등 총 7억9000만원을 투자했다. 극한직업의 성공으로 기업은행은 120억원이 넘는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직업은 각종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바타'(1362만 명), '국제시장'(1426만 명), '신과함께-죄와벌'(1441만 명)의 성적을 뛰어넘었다. 현재 '명량'(1761만 명)에 이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영화 '증인'은 조용하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총 누적관객수는 156만212명으로 15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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