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픽사베이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25/20190225130059509544.jpg)
[사진=픽사베이 제공]
최근 여행트렌드는 짧게 자주 가는 것이다. 주 52시간 제도가 정착될 경우 금요일 오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국내나 해외 근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에 따른 유망 여가·생활서비스 분석’에 따르면 저비용 항공사의 근거리 취항이 늘어나고 외국계 온라인 여행사 등을 통한 저렴한 예약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여행의 상시화 일상화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한 20·30대를 중심으로 도심 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호캉스’ 및 가족‧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여행의 의미가 ‘떠나는 것’에서 ‘머무르며 쉬는 것’으로 변화하며 호캉스의 매력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20·30대 젊은 층에서 이동에 시간을 쓰기보다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푹 쉬기 위한 목적으로 호캉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캠핑은 가족중심적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여가 방식으로 도심지 인근 자연휴양림 등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하며 정보 접근성이 향상됐고 전국적으로 SNS, 캠핑장 등이 늘어나 인프라가 갖추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