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콩은 25일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 "2016년 10월 나온 BTS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일부 장면이 자신의 1970년대 작업 ‘향연’(le banquet)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고 주장했다.
포콩은 같은 해 5월 공개된 BTS 특별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사진집에 대해서 “제 '여름방학' 사진집을 현장에 들고 가 참고해 촬영한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포콩은 이러한 입장을 담은 내용증명을 지난해 8월과 10월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전달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지난해 9월 한 갤러리에서 제기한 유사성 주장에 대해 주장이 성립될 수 없다는 저희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정식 초청돼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카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