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선언문에 WMD 담길까
미국 외교가에서는 이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작년 싱가포르 회담보다는 '진일보'한 수준의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내용에 정통한 미 고위당국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이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협상 의제의 하나로 '모든 WMD(핵무기와 생·화학무기 등)와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동결'을 거론함.
▲"관세폭탄 피하자"...테슬라, 모델3 中 출시일 앞당겨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혹시 모를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안간힘을 쓰고 있음.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를 재빠르게 중국으로 수송한데 이어 출시일도 당초 3월에서 예정보다 앞당김.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델3를 전량 수입하고 있지만, 상하이 공장이 건설되는 대로 이 곳에서 초기 단계 공급에 나설 계획.
▲[MWC 2019] 5G 시대, 통신패권 노리는 중국
5세대(5G) 이동통신이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맞이하는 가운데 CES에서는 주춤했던 중국 기업들이 MWC를 찾아 5G 패권을 쥐기 위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중. MWC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바르셀로나에 모인 통신업계에서는 화웨이의 적극적인 전시회 참여를 예의주시. 중국 업체들이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적극 참여하기가 부담스러웠던 반면 유럽은 미국과 비교해 중국 기업에 대한 공세를 관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임.
▲외국인 '사자 행진'에 코스닥은 벌써 봄
코스닥 시장에 최근 한 달간 외국인의 '사자 행진'이 이어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76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55원, 1937억원을 팔아치움. 그러나 이런 훈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예단하기 어려워 앞으로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의 옥석 가리기도 필요.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3기 신도시 분양가 내려갈까"
다음달 중순부터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민영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이 62가지로 늘어남. 정부는 민영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로 공공택지 분양가 책정이 까다로워져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에서 원안 통과됐다고 밝힘.
▲오세훈 "황교안 '태블릿 조작설' 편승"
오세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경쟁상대인 황교안 후보를 향해 태블릿PC 이슈에 편승해 선거운동에 나선 점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한다고 주장. 오 후보는 여의도에서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수층이 현재 분노상태인데 지도자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바로잡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특정 이슈에 편승한 황 후보의 행보를 비판.
▲'환경부 블랙리스트' 왜 나왔나...보은성 인사 중 갈등 의혹
'환경부 블랙리스트'는 현 정부 출범 조력자들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보은성 인사 중 갈등이 불거졌다는 의혹이 나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현재까지 환경부와 환경공단을 비롯한 환경부의 산하기관 관계자 수십 명을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