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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텔레콤 홈페이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2/24/20190224104105506523.png)
[사진=싱가포르텔레콤 홈페이지]
싱가포르 정부는 통신사가 발행하는 사용금액 청구서에 요금에 대한 기재내역을 명확히 하는 등 절차개선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보통신・미디어 개발청(IMDA)이 20일, 이와 같은 내용의 통신・미디어 업계의 '집약 경쟁 코드(행동 강령)' 방안에 관한 의견청취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 코드는 기존의 통신 경쟁 코드와 미디어 시장 행동 코드를 포괄적으로 재검토 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통신업계와 미디어 업계의 구분이 애매해진 것이 그 배경에 있다.
또한 통신사는 고객과의 계약 체결시 주요 항목과 조건 등을 명확히 설명해야하는 의무가 부여된다.
이 밖에 계약기간 동안 가격인상이나 서비스 내용의 축소 등을 금지하는 규정을 모든 통신사 적용한다. 현재 동 규정이 싱가포르 텔레콤(싱텔), 스타 허브, M1 등 대형 3사에는 이미 적용되고 있지만, 최근 2년간 시장에 진입한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는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었다.
의견 청취 과정은 4월 17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