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닷새 앞두고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하는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하노이의 '파르크 호텔'에서 협상을 진행한 후 헤어진 뒤 약 3시간 후 다시 회동했다고 연합뉴스는 이날 전했다.
다시 시작한 협상 테이블에서는 지난 이틀 간의 협상 내용에 대한 본국의 새로운 지침을 토대로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이 앞서 진행된 10시간에 가까운 협상에 이어 저녁에도 마주 앉은 것은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아직 논의할 부분이 많다는 측면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